경북교육청, 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 성료...자발적 수업 연구 문화 확산

23개 도 단위 연구회, 교원 2,865명 참여...교과 전문성‧수업 역량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4 10:05:05

▲ 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원의 교과 전문성을 높이고 자발적인 수업 연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2026학년도 유초등교육과 주관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계 연수는 유초등교육과가 주관하는 23개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도내 각 지역에서 진행됐다.

연구회별로 학교급과 교과, 연구 주제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원들이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는 교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와 우수 수업 사례를 개발‧확산하는 교원 연구 조직이다.

2026학년도 유초등교육과 주관 23개 연구회에는 총 2,865명의 교원이 참여​해 교과별 수업 개선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계 연수에서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설계 △질문‧탐구 중심 수업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법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과정 중심 평가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인성‧예절교육 실천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연구회별 특성과 연구 주제에 따라 전문가 특강과 수업 사례 발표, 체험‧실습, 분임 토의, 현장 탐방, 교수‧학습 자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역사‧생태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교과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탐색하고, 연수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배움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경북교육청은 하계 연수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연구회별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을 사전에 검토하고 주요 연수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폈다.

또한 연구회 관계자와 참여 교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자발적인 연구 활동이 지속되고 그 성과가 학교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앞으로는 연구회별 특성과 참여 여건을 고려한 2년 주기의 순환형 성과 공유 체계를 운영해 연구 결과의 현장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우수 수업자료와 실천 사례를 학교 현장과 적극 공유하고, 교원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를 나누며 수업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도 지속해서 확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들이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발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은 교실을 변화시키는 가장 단단한 힘”이라며, “교과교육연구회의 연구와 실천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넘어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과 성과 공유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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