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자전거 안녕"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자전거 보관대 252면 확충

영등포역 후면 보행환경 개선…자전거 불법 주차‧방치 문제 해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7 09:50:19

▲ 영등포역 2번 출입구 개선 후
[뉴스앤톡] 영등포구가 영등포역 후면 일대의 자전거 불법 주차와 방치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보관대 252면을 신규 확충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역(경인로 846 일대)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무질서하게 주차된 자전거로 인해 보행자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자전거 주차 환경을 개선했다.

구는 영등포역 파출소 옆에 총연장 42m 규모의 하우징 2단 자전거 보관대 196면을 설치했다. 비와 눈을 막아주는 하우징 구조를 적용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2단 거치 방식을 적용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많은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역 4번 출구 인근 도로변에는 펜스형 자전거 보관대 56면을 추가 설치해 총 252면의 자전거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보행 동선을 고려한 배치로 무질서한 자전거 주차를 줄이고 이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구는 향후 구역 내 방치 자전거와 불법 주차 자전거에 대한 계도와 정비를 지속하는 한편, 보관대 이용 안내를 강화해 올바른 자전거 주차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인근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를 확대하고 자전거 보관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대림역 10번 출입구와 대림2동 주민센터 일대 등 대림동 5개소에 총 171면 규모의 자전거 보관대를 확충한 데 이어, 이번 영등포역 후면 정비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과 보행환경 개선을 확대하고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자전거 보관 시설 확충으로 영등포역 일대 보행환경이 쾌적해지고, 자전거 이용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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