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토양검정과 미생물 공급으로 중동發 비료값 급등 우려 대응한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4-06 09:40:10

▲ 종합검정실 전경
[뉴스앤톡] 김해시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과 비료 가격 상승 우려에 대응해 과학적인 토양관리와 지역자원 활용으로 무기질비료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따르면 지난해 토양·농업용수·가축분뇨 등 총 2,768점을 분석하고 작물별 맞춤형 비료 사용 처방서 1만1,223건을 무상 발급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농촌진흥청 분석에 의하면 토양 검정을 기반으로 한 시비 처방을 적용할 경우 약 31%의 비료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학적 토양관리를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는 지난해 176t의 농업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해 화학비료 사용 저감과 토양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는 토양 검정과 미생물 활용을 연계한 정밀농업 기술지도로 비료 사용 절감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토양·농업용수·가축분뇨 3,000점 분석과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확대, 170t 규모의 미생물 생산·공급을 목표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규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 검정을 기반으로 한 적정 시비와 대체자원 활용 확대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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