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5억 원 전격 지원… 초저금리로 유동성 공급

최초 1년 2.0%·이후 2년 1.5% 이자 지원…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한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4 09:25:29

▲ 인천광역시청
[뉴스앤톡] 인천광역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경영안정자금을 푼다.

인천시는 지속되는 경기 둔화와 내수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505억 원 규모의 ‘2026년 3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9월 17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는 1단계(1월) 1,000억 원, 2단계(3월) 1,14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단계 지원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실질적인 현금 유동성을 적시에 공급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지역 상권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치로 약 1,70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융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최근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도 포함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다.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대폭 덜어주기 위해 이자 지원 혜택 등 지원을 강화했다.

최초 1년간은 연 2.0%, 이후 2년간은 연 1.5%의 이자를 지원하며, 보증료율 역시 일반 보증보다 낮은 연 0.8%가 적용되어 초저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7개 협약 은행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한정된 재원을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고루 나누기 위해 올해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이용한 기업,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 2억 원 이상인 경우, 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 등 보증 제한업종,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영업점 방문 없이 인천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디지털 소외계층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관할 지점에서는 방문 현장 예약 및 대면 접수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압박이 커진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위한 조치”라며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고객센터 및‘보증드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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