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 외로움' 문화예술로 청년이 직접 해결책 찾는다

서대문구 청년 외로움 예방 프로젝트 '론니마켓 컬처톤' 참여자 모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3 09:25:15

▲ 서대문구 ‘청년 외로움 예방 프로젝트’ 카드뉴스 이미지
[뉴스앤톡] “외로움의 신호를 찾아 해법을 만든다”

서대문구가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청년 외로움 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일명 ‘론니마켓’ 컬처톤 1기 참여자를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외로움을 팔고 연결을 산다’는 의미를 담은 ‘론니마켓(Lonely Market)’은 청년 외로움과 고립을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의제로 전환해 청년이 직접 해결책을 찾아가는 ‘외로움 예방 프로젝트’다.

‘혼자 두면 외로움이지만 우리가 발견하면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 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문화예술 전문가의 특별 강의와 밀착 멘토링을 토대로 청년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컬처톤(Culturethon)’ 형식으로 운영된다.

‘컬처톤’이란 문화(Cultur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에 집중적으로 문화예술 프로젝트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추진하며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소셜벤처 ㈜블루버드씨가 주관한다.

8월 3일 오후 1시 30분∼5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사이트 특강’에서는 ‘병원 속 예술 치유’, ‘장애 예술교육’, ‘중장년 고독 치유 워크숍’ 등 문화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블루버드씨 김상미 대표와 자신의 은둔 경험을 바탕으로 ‘안무서운회사’를 설립한 유승규 대표가 강의한다.

이어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5시(단, 6일은 오후 1∼6시) 서대문구청년창업센터(수색로 43)에서 ‘론니마켓 컬처톤’이 열린다.

김수아 예술활동가, 안예슬 고민정거장 대표,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 심은별 연극제작감독·피아니스트, 정진새 극작가·연출가, 문해주 설치예술가·문화예술교육가, 김연정 올웨이즈어웨이크 대표, 김유나 독립 큐레이터·에디터가 도입 대화, 특강, 밀착 멘토링 등에 나선다. 참여자들은 이를 토대로 청년 외로움 해결을 위한 실행 모델을 도출한다.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서대문구청장 표창을 받고 9월 18일 신촌 일대에서 열리는 서대문구 청년문화 페스티벌 ‘Heart of Youth’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19~39세 청년(1986~2007년생)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청년 외로움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이들이 무료로 지원할 수 있다.

‘인사이트 특강’만 수강하고자 하는 경우 ‘스타터 트랙(100명 내외 참여, 별도 선발 절차 없음)’으로, 특강과 4회의 ‘론니마켓 컬처톤’에 모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마스터 트랙(40명 선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일상 속 숨겨진 외로움의 신호를 다정하게 포착하고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해법을 만들어 보려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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