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온라인 식생활 교육 '맛있는 집밥' 호응…7월 참여자 선착순 100명 모집

23일부터 중구민 100명 선착순 모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3 09:25:18

▲ 7월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 중구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온라인 식생활 교육 ‘맛있는 집밥’을 매월 호응 속에 이어가는 가운데, 7월 참여자 100명을 오는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요리 주제는 여름별미‘참외오이쌈말이’다.

‘맛있는 집밥’은 주민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요리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직장인과 1인 가구, 영유아 자녀 가정 등 현장 참여가 어려운 주민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가구당 연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21년 132가구로 시작해, 2024년에는 738가구, 지난해에는 955가구가 참여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385가구가 참여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중구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서울중구상권발전소와 협력해 참여 규모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은 물론, 지역 상권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교육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구매하고, 매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식재료 키트를 제작한다.

이번 7월 교육 메뉴는 ‘참외오이쌈말이’다. 제철 식재료인 참외와 오이를 활용해 여름철 입맛을 돋우며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포스터 내 그림무늬(Q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식재료 키트는 7월 9일에 배부한다.

참여자들은 키트 수령 후, 가정에서 보건소가 제공하는 조리 영상을 시청하며 음식을 만들면 된다. 이후 ‘중구보건소’ 카카오톡 채널 또는 이메일로 활동사진을 제출해 참여 인증을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픈 아내를 대신해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어르신, 독립 후 처음 집밥 만들기에 도전한 청년, 자녀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먹지 않던 채소를 아이가 직접 요리한 뒤 맛있게 먹어 놀랐다”, “혼자하는 요리에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강한 집밥 메뉴가 하나 더 생겨 만족스럽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맛있는 집밥에 참여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요리의 즐거움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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