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과 주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서울 중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 운영
법정의무교육 이수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5-11-03 09:30:27
[뉴스앤톡] 서울 중구가 법정의무교육 이수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실무 중심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법에 따라 경비업체 채용 또는 배치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24시간 법정 기본교육으로, 경찰청이 지정한 인증 교육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교육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성동구 성수이로 20길 10)에서 진행된다. 협회는 경찰청이 인증한 공식 교육기관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경비업법, 시설·기계·호송 경비실무, 장비 사용법, 사고예방 대책, 직업윤리 및 인권보호, 체포·호신술 등 11개 과목을 다룬다.
참여 대상은 40세 이상 70세 미만 구직자 20명(중구민 우선선발)이며, 이번 달 14일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연계 및 취업할 때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직등록과 전담상담사 지정, 정기적인 상담 및 알선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취업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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