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성농업인 59명에게 특수건강검진 지원
51~80세 여성농업인 대상 검진비 90% 지원…선착순 모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7 09:25:22
[뉴스앤톡] 서울 강동구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6월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계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은 다른 직업 종사자보다 질환 유병률이 높아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큰 병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여성농업인에게 국민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에서 다루지 않는 항목을 중심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검진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질환, 골절 위험도, 분진 노출에 따른 폐질환, 농약 중독 평가 등 농업인의 작업환경을 고려한 항목으로 구성되며, 검진 결과에 따른 건강상담과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강동구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80세까지의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이다. 검진비는 1인당 21만 6천 원이며, 구는 이 중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59명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포털 사이트에서 ‘농업e지’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또는 검진 수행기관인 관내 청병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현장 접수 시 당일 검진도 가능하며,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검진받을 수도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여성농업인이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지속해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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