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 '본격화'… 280억원 투입
돈사 3곳·퇴비공장 1곳 철거해 악취 등 고질적 민원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9 09:25:23
[뉴스앤톡]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리면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받고 다음달 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축산시설 밀집 등으로 훼손된 농촌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사리면 중흥리와 소매리 일원 약 2.3㎢ 규모다. 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오랜 기간 퇴비공장과 돈사가 밀집해 있어 악취와 소음 등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군은 해당 시설과 방치된 빈집 등을 매입해 철거할 계획이다. 철거를 마친 부지와 유휴 공간에는 △스마트팜 실습장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독거노인 등을 위한 공동생활홈 △주민 화합과 문화 복지를 위한 나눔센터 등이 조성된다.
최종적으로 스마트팜 실습장을 중심으로 신규 농업인의 농촌정착을 유도하여 마을 인력부족 해소와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및 시설 운영을 병행해 농촌 공간 재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군의 설명이다.
송인헌 군수는 “해당 사업은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귀농·귀촌 기반 확충을 아우르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재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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