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 추진 ‘한우 경쟁력 높인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4 09:20:05
[뉴스앤톡] 정선군은 우량 한우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능력우의 수정란을 활용해 우수한 형질을 가진 송아지 생산을 확대하고, 번식우 개량을 통해 육량과 육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선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총 9,1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한우를 30두 이상 사육하는 번식농가로,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능력이 우수한 농가를 중심으로 선정한다.
사업 규모는 총 183두로, 수정란 구입과 이식 시술비를 포함해 두당 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수정란 이식의 수태율이 30~40% 수준인 점을 고려해 경험이 있는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육기술과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수정란 이식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가축인공수정사 또는 수의사가 수행하며, 농가에서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번식 주기가 정상적인 수란우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이식 이후에는 초음파 등을 활용한 수태 진단과 송아지 관리가 이루어지며, 생산된 송아지는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군은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산된 송아지의 임의 도태나 타 지역 매매를 제한하고, 필요 시 보조금 회수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은 단기간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우 개량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우량 한우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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