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이미영 개인전 개최
대지의 풍경을 통한 인간삶의 관계 회복의 길을 제시한 회화 20점 선보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2 09:15:22
[뉴스앤톡]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이미영 개인전 ‘대지를 걷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한 물음을 담은 대지 풍경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미영 작가는 녹음이 가득한 고요한 풍경 속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작가가 표현한 ‘대지’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온 공간으로, 대지로부터 얻은 경험과 감정을 회화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에는 본연의 자연과 인간의 손길이 더해진 자연이 공존하며,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대지의 풍경으로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작품에 담긴 초록빛 풍경은 편안하고 따뜻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작가가 표현하는 ‘대지’는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자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미영 작가는 “대지 회화를 통해 땅과 인간이 맺어온 관계를 돌아보고, 우리가 회복해야 할 진정한 인간다움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가는 2009년 첫 개인전 이후 군산·전주 등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지’, ‘산책’, ‘대지에 서다’ 등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분들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작품 감상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경험과 사유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 벨트화지역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해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전시 공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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