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역과 예술을 잇다… 제이큐브뮤지엄 9월 초대전
‘2025. 9월 [흰 연기, 너머Ⅲ - 영월, 할머니] 라예송 작곡발표회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5-09-18 09:15:15
[뉴스앤톡] 박물관고을 특구 영월 삼옥에 위치한 제이큐브뮤지엄은 지역 주민 누구나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2017 영월국제박물관포럼 신진작가 10인 전시, 2024 한미합작전 41명 작가 전시 등 다양한 전시를 이어왔다.
오는 9월에는 초대전 [흰 연기, 너머Ⅲ-영월, 할머니]와 함께 ‘라예송 작곡발표회’가 제이큐브뮤지엄에서 열린다.
전시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공연은 9월 20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마련된다.
작품을 연출한 라예송은 30년 가까이 국악을 공부하며 다양한 무대를 기획해 온 작가다.
이번 작품은 영월에서 태어나고 자란 외할머니의 삶을 손녀의 여정을 통해 풀어낸 음악극과 영상작품으로, 할머니의 고향인 영월에서 전시와 공연을 하고 싶었던 작가의 바람이 담긴 기획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라예송 작가의 선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 제이큐브뮤지엄이 후원한다. 군은 영월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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