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천시 노후 경로당 대상 ‘실내 라돈 실태조사’ 완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1 09:15:05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천시 노후 경로당 대상 ‘실내 라돈 실태조사’ 완료
[뉴스앤톡]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천시 노후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0개소 중 8개소는 라돈 농도범위 32Bq/㎥ ~ 103Bq/㎥으로 기준을 충족했으나, 2개소는 172Bq/㎥ ~ 337Bq/㎥로 라돈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단순한 라돈 농도 측정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현장의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라돈 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환기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한 '라돈 저감 방안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아울러, 기준을 초과한 시설 중 한 곳에 대해서는 ‘라돈 저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했다. 해당 서비스는 주민공동시설 중 라돈 농도가 300Bq/㎥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후부에서 심사를 통해 저감 시공을 지원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추후 해당 경로당에 라돈 저감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실내 라돈 농도를 재측정해 실내 라돈 권고기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부장은 “라돈은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어 정기적인 측정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은 실내 생활시간이 많고 건강 취약계층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사후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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