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치매 어르신 실종 막는 '스마트태그' 지원
부여군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9 09:20:19
[뉴스앤톡] 부여군은 치매 어르신의 배회로 인한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태그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배회 경험이 있거나 실종 위험이 큰 어르신으로, 1인당 1개씩 무상 지급된다.
‘스마트태그’는 치매 어르신의 겉옷이나 가방 등에 부착하는 열쇠고리 형태의 소형 전자기기다.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는다.
기존 손목시계형 GPS 배회감지기는 매일 충전해야 하고, 어르신이 기기를 임의로 풀거나 외출 시 착용을 잊는 경우가 많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스마트태그는 배터리 수명이 최대 500일로 길고, 평소 자주 들고 다니는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과 함께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지문 등 사전 등록제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유재정 부여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의 배회로 인한 실종사고를 적극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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