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이제 법률 전문가가 돕는다'...강서구, 미라클메디특구 자문 변호사 위촉

원선희, 송병욱 변호사 위촉, 외국인 환자 법률 지원 체계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9 09:20:14

▲ 강서미라클메디특구 간판석(발산역 사거리)
[뉴스앤톡] 서울 강서구는 강서미라클메디특구 내 의료관광 신뢰도를 높이고, 외국인 환자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특구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 2명을 강서미라클메디특구 자문 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활동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리원의 원선희 대표 변호사와 법무법인 하랑의 송병욱 대표 변호사다. 원 변호사는 2009년부터 8년간 강서구청 고문 변호사를 역임했으며, 송 변호사는 티움 인베스트먼트와 엔벤처스㈜ 등 다수 기업에서 감사로 활동하며 탄탄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법률 전문가다.

이번 위촉은 마곡지구 첨단 의료단지 조성으로 외국인 환자와 방문객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의료 분쟁이나 개인정보 보호 등 의료관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자문 변호사는 의료사고 관련 법률 검토를 비롯해 의료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법률 상담, 분쟁 조정, 행정처분 대응 등 실질적인 법률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 변호사는 법률 질의에 대해 이메일과 전화 등 신속하게 답변을 회신하는 한편, 사안에 따라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법률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자문 체계 구축으로 특구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자문 변호사 위촉을 통해 강서미라클메디특구의 의료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가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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