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 평생학습 전시회 개최
12월 3일~4일 용산아트홀 전시장과 소극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5-11-13 09:20:25
[뉴스앤톡] 서울 용산구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과 소극장에서 ‘배움은 평생, 즐거움은 지금!’을 주제로 ‘2025 평생학습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용산구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전시장에서는 ▲용산YES아카데미 ▲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시화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전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동네배움터 인기강좌 맛보기 체험(압화·원예·가죽공예·매듭공예 등)’이 운영된다. 체험 참가비는 회차별 1천 원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명사 특강과 문화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3일 오후 2시 소극장에서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나이 들수록 멋진 나로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나이듦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심리적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특강은 무료이며,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4일 오후 2시에는 ‘성인문해 시 낭송&클래식 연주회’가 열린다. 학습자들이 직접 준비한 시 낭송과 합창, 클래식 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전시회는 구민이 주체가 되어 배우고 성장한 결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나이와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용산의 따뜻한 교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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