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0월 26일부터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개최

임시주차장 340면 조성·관광버스 주차장 개방… 대중교통 이용 당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1 09:20:10

▲ 행사포스터
[뉴스앤톡] 원주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14일간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일원에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319년으로 추정되는 고목으로,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원주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이다. 가을이면 나무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올해 축제는 천년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먹거리, 벼룩시장 등을 즐길 수 있도록 14일간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0월 26일 오후 1시에는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식전 행사는 낮 1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 공연과 매지농악, 힐링 버스킹,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와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은행나무 단풍 절정기를 맞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나무광장 주변에 약 3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은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방한다.

주말 방문객 집중으로 인한 주변 도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축제기간 중 반계초등학교 운동장도 관광버스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개방일은 10월 25일, 31일과 11월 1일, 7일, 8일 등 총 5일이다.

문막나들목(IC)을 통해 방문할 경우 반계나들목(IC) 교차로와 대둔나들목(IC) 교차로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으므로, 방문객은 교통 상황을 확인해 정체가 덜한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공영버스 1-1번 노선이 하루 8회 증차 운행된다. 원주시는 축제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원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아래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깊어가는 원주의 가을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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