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 철저 대비' 서대문구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
홍제천 수위 상승 따른 침수 상황 가정해 실전 대응력 높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15 09:20:10
[뉴스앤톡] 서대문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최근 홍제천 폭포광장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서대문소방서 소방대원, 구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하는 ‘하천 고립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6년도 풍수해 대비 훈련’은 기습적인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해 ‘재난 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긴박함 속에서 진행됐다.
‘시간당 50mm 이상의 기습 폭우 상황에서 홍제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인근 주택이 침수되기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훈련 가상 시나리오’를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주민대피 안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한 시민 대피가 이뤄졌다.
또한 양수기와 물막이판으로 반지하주택 배수 및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홍제천에 고립된 주민을 소방대원이 긴급 구조하고 응급 의료진이 현장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는 과정도 연습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발생 우려를 가정한 저지대 침수지역 방역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훈련을 지휘한 조미숙 서대문구 부구청장은 풍수해 방지를 위해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한 초기 경고체계 강화, 다양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능력 제고, 구청과 유관기관 간 적극적 협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풍수해 안전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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