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 파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0 09:20:21
[뉴스앤톡] 김해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2026년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김해 소재 조선·해양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KOTRA 경남지원본부와 함께 현지 바이어를 발굴·사전 매칭하고, 아테네와 코펜하겐에서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참가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그리스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와 EU ‘Fit for 55’ 정책에 따라 친환경 선박 및 저탄소 기자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덴마크는 유럽의 주요 해운국이자 해상풍력 산업 선도국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의 시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현지 산업환경을 고려해 참가기업과 적합한 바이어를 연결하고 실질적인 수출상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현지 조선소 및 관련 기관 방문, 산업시찰과 함께 사전·사후 간담회도 진행한다. 참가기업에는 왕복 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상담주선 용역비, 통역비 등이 지원되며, 사업은 KOTRA 경남지원본부에 위탁해 추진한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무역사절단을 통해 총 90개사가 참여해 821건의 수출상담과 1억8,089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사절단 역시 상담 이후 후속 지원과 수출계약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복순 기업투자유치단장은 “유럽은 친환경·저탄소 전환과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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