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 문을 열면' 경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촉진 사업 결과공유회 & 시민 참여 연극 진행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및 학습모임 12팀 결과 공유 테이블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2 09:15:14
[뉴스앤톡]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4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망설이다, 문을 열면'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촉진 사업의 결과공유회와 연계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다양성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우선 1부에서는 문화다양성 공모 지원사업 '다이아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한 12팀의 다양성 기반 프로젝트 과정을 공유하는 대담이 펼쳐진다. ‘세 개의 문, 열두 개의 테이블’이라는 소제목처럼, 3개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 열두 팀의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방은 ‘말이 닿는 곳(호호히·맹수현·예술꿈학교·조금다른 주식회사)’, ‘경계를 건너는 곳(박호상·일단·장정아·신나는문화학교)’, ‘곁에 머무는 곳(더나라·장은혜·미디어아트테라피랩·넘나들이 아트랩)’으로 꾸려져, 다양성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2부는 일상 속 보이지 않던 차별을 관객이 직접 들어가 발견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진행된다. 1부 진행 중 운영장소(상상캠퍼스 교육1964동) 곳곳에서 이야기 조각을 모아, 함께 시스템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관객들은 공연의 구성원이 되어 선량하다고 믿는 말과 행동 속 보이지 않던 차별을 바라보게 된다. 일상의 구조를 경험한 뒤, 시스템에서 퇴장하며 나의 입장을 다시 바라보는 움직이는 교육으로 기획됐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참여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문화다양성에 관심이 있거나, ‘혹시 나도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아니었을까’ 고민해 본 적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문을 열고 들어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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