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미리 만나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프리 레지던시》 일일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하루 동안 프리 레지던시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5 09:20:26
[뉴스앤톡]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9월 23일까지 《프리 레지던시》 일일 프로그램 참가 예술인을 모집한다.
《프리 레지던시》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재개관을 맞아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운영하는 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예술인들이 경기창작캠퍼스에 머물며 창작아카데미, 라운드테이블, 지역 현장답사, 교류 프로그램 등을 함께 경험하며, 새롭게 운영될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의 방향과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다.
이번 일일 프로그램은 3박 4일 전체 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예술인들도 프리 레지던시의 주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자는 10월 3일(토), 4일(일), 5일(월) 가운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지역 현장답사와 창작아카데미, 라운드테이블로 이어지는 하루 일정에 참여한다.
대부도와 선감도를 만나는 지역 현장답사
오전에는 경기창작캠퍼스가 자리한 대부도와 선감도의 역사와 생태, 장소성을 살펴보는 지역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10월 3일에는 선감학원 둘레길을 찾아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와 기억을 살펴보고, 10월 4일에는 대부광산퇴적암층을 둘러보며 대부도의 지질과 장소의 변화를 만난다. 10월 5일에는 람사르습지 상동갯벌을 찾아 대부도의 생태환경을 직접 경험한다.
창작 현장의 고민을 함께 다루는 9개의 창작아카데미
오후에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된 창작아카데미가 열린다. 일일 참가자는 날짜별로 마련된 세 개의 강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10월 3일에는 ▲예술가의 자기(글)쓰기(임나래 큐레이터) ▲회화 작품의 상태조사서 작성 워크숍(조자현 제나아트컨서베이션 대표) ▲미디어 작품 보존 사례 연구(권인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를 진행한다. 10월 4일에는 ▲예술가를 위한 아트 아카이브(이지은 아키비스트) ▲종이 기반 회화 작품의 마운팅 워크숍(정예슬 보존처리 전문가) ▲작품 매뉴얼 사례 연구(양정욱 작가)를, 10월 5일에는 ▲AI 사운드 아트 워크숍: 상상에서 소리까지(박지은 사운드 아티스트) ▲굴절하는 게임 워크숍(작가 ‘교각들’) ▲테크니션의 시각으로 보는 매뉴얼 사례 연구(정기훈 아워레이 테크니컬 디렉터)를 운영한다.
레지던시부터 예술의 소비와 유통, ‘요즘 예술’까지
오후 4시부터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진다. 10월 3일 〈레지던시 사람들〉에서는 국내 레지던시의 운영 현황과 변화하는 환경, 현장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10월 4일 〈예술 소비와 유통〉에서는 변화하는 예술의 생산·유통·소비 방식을 살펴보고, 10월 5일 〈요즘 예술〉에서는 변화하는 예술 현장에서 오늘날 무엇을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류지영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이영리 인천아트플랫폼 팀장, 조상인 서울경제신문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일일 프로그램은 오전 8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지역 현장답사, 중식, 창작아카데미,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뒤 오후 6시 30분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서울역과 경기창작캠퍼스 간 왕복 셔틀버스와 중식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부터 23일까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날짜별로 가능하다. 창작아카데미는 각 강좌의 잔여 인원에 따라 접수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일일 프로그램은 3박 4일간 진행되는 프리 레지던시의 하루를 보다 많은 예술인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부도와 선감도의 장소를 직접 살펴보고, 창작 현장의 고민을 배우고 이야기하는 하루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를 미리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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