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인권지원 강화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장애학생 인권 사각지대 점검

정민정

jj02074@naver.com | 2022-09-05 09:15:06

▲ 울산교육청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인권보호 실태 점검 등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의 선제적인 지원으로 더봄학생 등 장애학생의 인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더봄학생은 장애학생 가운데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 침해 가능성이 높아 계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학생으로 장애학생 인권지표 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더봄학생의 학교 밖 관리를 위해 지역 내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간 연락망을 구축해 더봄학생을 관리하고 있다.

더봄학생에게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기보호 역량교육 등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가족단위 상담과 교육, 학급단위 통합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외부위원 10명 내부위원 5명으로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북지원청과 강남지원청도 각각 16명과 14명의 위원으로 인권지원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의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와 유관기관의 긴급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매달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정기 현장지원과 인권침해 사안 발생 때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특별지원으로 장애학생 인권 보호와 지원체제를 마련했다.

지난 1학기 정기 현장지원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5곳의 더봄학생 재학교를 찾아 인권보호 실태를 점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 보호 교육과 연수도 지원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장애학생 인권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별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도 발굴해 오는 11월 예정된 인권보호 운영평가회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인권교육 실천을 위해 인권동아리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남목고등학교 등 4개 고등학교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통합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실태 점검 등 현장지원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인권 침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피해학생 중심의 적극적인 보호조치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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