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붉은 토마토 세상 2026 화천 토마토 축제 개막
화천토마토축제, 사내면 사내체육공원에서 8월9일까지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2 09:10:05
[뉴스앤톡] 붉게 물든 토마토 세상이 다시 열렸다.
화천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6 화천토마토축제가 지난 31일 사내면 사내체육공원에서 개막해 오는 9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첫날 오전부터 물놀이 시설과 양떼목장, 계곡 물놀이장 등이 운영됐으며, 야간에는 축제 선포식에 이어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김세훈 군수는 이날 무대에 오른 트로트 가수 김다현 양을 화천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첫 주말인 1일, 축제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에는 올해도 변함없이 수백명의 인파가 토마토 속으로 몸을 던지며 여름을 만끽했다.
사내면 사창리 시내에서 사내체육공원으로 개최장소를 변경한 올해 축제에서는 예년의 극심한 주차난이 크게 개선됐다.
또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 쉼터, 운동장 중앙과 계곡 물놀이장에 설치된 초대형 그늘막 등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최 측이 축제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 각각 번호를 부착한 덕분에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치킨과 피자 등 주문음식 배달이 가능해져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됐다.
점심 시간에는 사내면 사창리 시내가 관광객들로 붐비며 지역 상권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화천산 토마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 옥수수, 화천 물빛누리쌀 등 30여개 품목이 진열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화천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존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연존에서는 군악대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연예인들이 펼치는 공연이 열린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실시간 방송판매, 레크리에이션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난장 파티, 물총 놀이터 등이 설치됐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119 안전체험과 양떼 목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켓홍보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졌고, 밀리터리존에서는 군장비 전시와 사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관광객과 농업인, 소상공인, 기업, 군장병 등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26 화천토마토축제는 화천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 농림축산식품부, 강원특별자치도, ㈜오뚜기, ㈜공영홈쇼핑 등이 후원하고, NH농협화천군지부, 화천농협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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