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12일간 농업가뭄 총력 대응으로 용수 부족 해소

급수차량 150대 투입…305필지에 농업용수 1만 6,896톤 공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1 09:05:17

▲ 남해군, 12일간 농업가뭄 총력 대응으로 용수 부족 해소
[뉴스앤톡] 남해군은 지속된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확산된 농업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용수 공급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가뭄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자 예비비 3억 원을 긴급 확보하고, 피해지역의 용수 수요와 현장 여건을 점검하며 급수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이 기간 급수차 96대, 소방차 30대, 레미콘 차량 24대 등 급수차량 총 150대를 투입해 305필지에 농업용수 1만 6,896톤을 공급했다.

특히 국가 소방동원령에 따라 지원된 소방차량과 남해소방서의 협조를 바탕으로 급수 지원을 확대했으며, 농업용수 운반이 가능한 레미콘 차량까지 현장에 투입하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굴삭기, 양수기, 산불진압차량 등 기타 장비 41대를 추가 투입해 하천 바닥 굴착과 양수기 설치 등 용수원 확보 작업도 병행했다.

그 결과 농업가뭄 피해면적 40.3㏊ 가운데 38.3㏊에 직접 급수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2㏊는 강우로 해소돼 당시 확인된 피해지역의 용수 부족이 모두 해소됐다.

건설교통과 정만식과장는 “폭염 속에서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힘써주신 소방 관계자와 읍·면 직원, 민간업체 및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저수율을 면밀히 살피고, 가뭄 취약지역의 농업용수 확보와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