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림어업숙련종사자 비중 43.4%로 충북 '1위'
농업 전문성 바탕으로 탄탄한 일자리 기반 입증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5 09:10:19
[뉴스앤톡] 충북 괴산군이 도내 농림어업 분야 숙련 인력 비중 1위를 차지하며 농업 기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공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중 도별 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을 보면 괴산군은 ‘농림어업숙련종사자’ 비중이 43.4%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농업 인프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도내 시군에서 근무지기준 취업자의 농림어업숙련 종사자 비중에서도 괴산군이 39.5%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괴산군이 추진해 온 맞춤형 농업 육성 정책과 고부가가치 농업 전환 전략이 농업 숙련 인구 중심의 안정적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군은 2023~2026년 4년 연속 농업 분야 도내 최고 비율 예산을 편성하는 등 단순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친환경 농업 브랜드 제고, 스마트팜 확충, 청년창업농 및 귀농·귀촌인에 대한 다각적인 정착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전문성을 갖춘 농림어업 숙련 인력을 지역에 안착시키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파고 속에서도 농림어업 숙련 인력 비중이 도내 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은 괴산군 농업 고용 생태계가 신규 유입과 숙련도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다져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군은 이러한 농업 중심의 고용 기반을 토대로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복합 농업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역 고용의 핵심 축인 농업 분야의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군은 농가 경영 안정과 농업 노동력 수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농업 혁신타운 조성 △스마트팜·청년농 혁신밸리 조성 △통합 유통·마케팅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 비중 도내 1위라는 결과는 괴산군을 지탱하는 농업인들의 숙련도와 지역 농업의 탄탄한 자생력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계속해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