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5월 18일부터 시작

1차 지급률 89.9%…경기도 평균 웃돌아, 첫 주 온·오프라인 요일제 적용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18 09:10:23

▲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안내문
[뉴스앤톡] 군포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신청은 정부 지급기준에 따른 국민 70% 대상자와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 대상이다.

국민 70% 대상자는 가구 합산 '2026년 3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기준액 이하인 가구로 선정된다. 단,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 합산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차 신청·지급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군포시의 1차 지급률은 89.9%로, 경기도 평균 지급률 89.6%를 소폭 웃돌았다.

군포시는 2차 신청 기간에도 대상 시민들이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신청 지원과 민원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2차 신청 첫 주인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요일제는 ▲5월 18일 월요일 1·6 ▲5월 19일 화요일 2·7 ▲5월 20일 수요일 3·8 ▲5월 21일 목요일 4·9 ▲5월 22일 금요일 5·0 순으로 운영되며, 5월 23일 토요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ARS,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관련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처는 군포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성 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해 신청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포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칭한 문자결제 사기, 이른바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시와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시민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시관계자는 “1차 신청이 시민들의 협조 속에 안정적으로 진행된 만큼, 2차 신청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대상 시민들께서는 신청 기간과 첫 주 요일제를 확인해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