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선9기 '현문현답'으로 현장 중심 행정에 박차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재난·환경·생활불편 현안 직접 챙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31 09:10:08
[뉴스앤톡] 파주시가 민선9기 핵심 현장 행정 브랜드인 ‘현문현답(現問現答)’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관계 부서와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는 현장 중심 시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문현답’은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취지로 시민이 불편을 겪거나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후속 조치를 논하는 방식이다. 특히 즉각적인 대응 방향 논의 후에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도록 해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와동동 아파트 화재… 현장 확인부터 임시 주거 지원까지 신속 대응
지난 7월 7일 오전 10시 46분경,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운정3동 소통방문 행사 중 보고를 받은 손배찬 파주시장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이재민 구호와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다음 날에도 현장과 임시거처를 찾아 지원 상황을 세심히 살피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파주시 역시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해 화재와 정전 피해를 입은 21가구 58명의 입소를 지원하는 등 긴급 지원책을 추진했다.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수질개선 현장 점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현문현답’은 이어졌다. 손 시장은 지난 19일, 기온 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한 소리천 현장을 찾아 실태와 원인을 점검하고, 수질개선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점검 후 손 시장은 관계 부서에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의 근본적인 수질개선 방안으로 검토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대상지도 함께 살피며, 관로 추가 매설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사전 준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소리천 물순환시스템의 가동 시간을 늘려 24시간 운영하고, 녹조가 심한 구간에는 과산화수소를 살포해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수질 개선 사업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금촌동 도로 개설 건의 현장 점검… 현실적 해법 모색
현장 행보는 지난 25일에도 이어졌다. 손 시장은 금촌동 도로 개설 건의 현장을 찾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경신아파트 후문에서 파주금촌교회 입구까지 약 30m 구간의 도로 개설을 요청한 주민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 손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검토 경과를 보고받고, 해당 구간의 높이 차이와 기존 옹벽 상태, 인접 다가구주택과의 위치 관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해당 구간은 인접 건축물과 기존 도로 구조물이 맞닿아 있어, 공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구조적 안전성을 우선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는 인접 건축물의 안전성과 공사 여건, 주변 주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볼 방침이다.
현장 중심 시정, 지속 확대
이처럼 파주시는 ‘현문현답’을 통해 재난 대응부터 생활환경 개선, 주민 건의사항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챙기고, 이를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 가며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으로, 오는 9월 4일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 금촌 나들목(IC) 문산 방향 연결과 관련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문제를 직접 살피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현문현답’을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