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폭염 대응 전담팀 운영…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 총력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7 09:05:14
[뉴스앤톡] 파주시가 지난 4일부터 폭염경보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대응 전담팀(TF)과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 11시를 기해 파주 동북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남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이어 5일 11시에는 서북부 지역까지 폭염중대경보가 확대 발효됐으며, 광탄면의 일 최고기온이 38.6도를 기록하는 등 연일 강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농축산·기업지원·건설·환경 분야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분야별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고정형 그늘막’과 ‘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68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개형 냉각(쿨링 포그)’ 10개소와 ‘실내 무더위쉼터 447개소’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일부 무더위쉼터는 21시까지 연장 운영해 취약시간대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냉장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모금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전화·문자 등을 통해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폭염 정보 제공과 건강관리 수칙 안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과 축산·수산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한낮 시간대 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기업과 산업현장에도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고,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충분한 물과 휴식시간, 적정한 휴게시설을 제공하도록 독려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여부와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에는 옥외작업 중지를 안내하는 등 현장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쉼터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가지와 주요 도로에는 살수차를 운행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있으며, 읍면동에서는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방송과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일수록 시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파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과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