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제10대 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 23개 안건 심사 및 의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6 09:10:03
[뉴스앤톡] 성동구의회는 제10대 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인 제293회 임시회를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 및 승인하고, 각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해 총 23개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오천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원 당시의 선서와 초심을 되새기며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구민의 뜻과 성동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각 안건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고, 이번 임시회가 제10대 성동구의회의 원칙을 세우며 구민의 신뢰를 쌓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6명의 의원들이 나서 관심 사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해 각자의 소신과 의견을 밝혔다.
먼저 정교진 의원이 “성동구의 주요 현안 점검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 등에서 집행부는 특정 정당이 아닌 모든 정당과 균형 있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 나선 이효성 의원은 최근 5년간 성동구청의 언론홍보비 집행내역을 설명하며 “구민의 세금인 언론홍보비와 구독료 집행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집행기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음으로 이재혁 의원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의 불투명한 출자 구조와 특혜 의혹에 대해 지적하며 ”철저히 감사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윤희정 의원이 나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무학여고의 남녀공학 전환은 성동교육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중장기적인 성동형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조진호 의원은 “GTX-C 왕십리역의 사업비를 성동구가 약 470억 원을 부담하는 반면, 정부의 국비 지원은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재정여건과 광역교통이라는 사업 성격을 고려해 합리적인 재원 분담 개선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함윗 의원이 나서 행당7구역의 이전고시가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짚어보며 “성동구청이 책임있는 자세로 아기씨당의 기부채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부서의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회부된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조례안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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