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열기…실무 특강으로 교육 이어간다
8월 31일·9월 1일 공사비·분담금 등 정비사업 실무 특강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0 09:05:19
[뉴스앤톡] 서울 강동구는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정비사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시공사 선정, 공사비 분쟁, 재개발·재건축 추정 분담금 산정 등 정비사업의 주요 현안을 다룬다.
'시공사 선정부터 추정 분담금까지… 실무 중심 특강 운영'
8월 31일 오후 2시에는 조승연 에이치앤씨(HnC)건설연구소 대표가 ‘시공사 선정 실무특강’을 진행한다. 이 강의에서는 시공사 선정 절차와 단계별 유의사항, 입찰 제안서 검토 시 확인할 사항을 설명한다.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주요 분쟁 사례와 예방법, 해결 방안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다룬다.
9월 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연계한 특강이 열린다. 김학주 엠유엠파트너스 대표와 신광철 통일감정평가법인 부회장이 추정 분담금과 비례율의 개념 및 산정 구조, 종전자산·종후자산 감정평가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조합원과 주민은 누구나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강의마다 약 3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두 강의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안내문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정비사업 아카데미 성료… 사례·실무 중심 교육에 주민 520명 참여'
지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진행된 아카데미에는 주민과 관련 종사자 520명이 참여했다.
1회차에서는 재건축·재개발·모아타운 등 정비사업 절차를, 2회차에서는 추진위원회 및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때 유의할 점을 다뤘다. 3회차에서는 사업시행과 관리처분인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사례를, 4회차에서는 조합원 지위 승계와 현금청산 등 주민들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법령과 제도, 절차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 주요 의사결정 사례도 함께 다뤘다. 교육 후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강의 만족도 88.6%, 정비사업 이해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 88.9%, 향후 재참여 의향 93.3%로 나타났다.
'구청장 직속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전담반(TF)’ 본격 가동'
아울러 구는 민선 9기의 핵심 목표인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과 8월 10일 각각 재건축 전담반(TF) 회의와 재개발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단지별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기존에 명일동 일대 재건축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협의체를 재개발·리모델링·모아타운 등으로 확대하고, 사업 방식과 추진 단계에 맞춰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회의를 정례화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신속히 조정하고, 법률·정비계획·건축 등 전문적인 자문이 필요한 단지에는 ‘정비사업 자문단’을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오는 8월 26일에는 모아타운 전담반(TF) 회의, 9월 1일에는 리모델링 전담반(TF) 회의를 열어 사업별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교육과 전담반(TF)을 통한 행정 지원을 연계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겠다”라며 “사업 단계에 맞는 행정 지원과 체계적인 현안 관리를 통해 정비사업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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