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재해예방사업 2곳 선정…국비 199억 원 확보
근덕·심방지구에 총 398억 원 투입…2027년부터 정비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8 09:05:11
[뉴스앤톡] 삼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9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비 199억 원, 도비 99.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8억 원을 투입해 근덕지구와 심방지구의 대대적인 방재 인프라 정비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신청한 이후, 사업 타당성과 정비 시급성을 적극 제시했으며, 9월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근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301억 원이 투입된다. 근덕면 교가리·하맹방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지역은 과거 태풍 ‘루사’, ‘미탁’, ‘마이삭·하이선’, ‘카눈’ 등 집중호우 시 시가지 상가와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왔다.
시는 초당천 2,484m와 우수관로 1,350m를 정비하고 교량 5개소를 재가설한다. 배수펌프장도 새로 설치해 집중호우 때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심방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97억 원이 투입된다. 근덕면 하맹방리 심방천 일원은 하천의 물 흐름과 제방 높이가 충분하지 않고 교량도 노후돼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심방천 2,685m를 정비하고 노후 교량 6개소를 재가설해 집중호우 때 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포함하면 삼척시가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은 총 14개 지구, 2,336억 원 규모다. 사업별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개소 647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개소 1,205억 원 △우수유출저감시설 2개소 32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소 161억 원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이 빈번해지는 만큼, 선제적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반복돼 온 재해 위험을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삼척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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