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은 인문학 강좌와 함께… 속초문화관광재단,‘화목한 인문학’운영
문학·미술 9월 23일부터, 음악·철학 10월 20일부터 참여자 선착순 모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8 09:05:12
[뉴스앤톡]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속초문화예술대학과 함께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시민 참여형 강좌 ‘화(火)목(木)한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미술·음악·철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분야별 3회씩 총 12회로 구성되며, 강의와 함께 시 창작, 미술관 탐방, 명곡 감상과 대담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10월 화요일에는 이만식 경동대학교 부총장이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주제로 문학 강좌를 이끈다.
13일 시조의 이해를 시작으로 20일 짧은 시 감상, 27일 ‘세 줄에 담는 내 인생’ 창작 교실을 통해 자신의 삶을 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목요일에는 최윤철 고성미술관장이 ‘근대 미술과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한다.
15일 근대미술의 이해, 22일 한국 미술의 현실과 이상을 살펴보고, 29일에는 미술관을 직접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이해를 넓힌다.
11월에는 음악과 철학 강좌가 이어진다. 신범수 경동대학교 외래교수는 10일과 17일, 24일 ‘마음을 다스리는 음악’을 주제로 음악의 탄생과 클래식을 통해 시대를 읽는 방법, 명곡 감상법을 소개한다.
이상국 시인은 12일과 19일, 26일 ‘노자의 무위 세계’를 주제로 노자의 사상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함께 살펴본다.
강연은 분야별 지정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속초등산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미술 분야 마지막 수업은 미술관 현장 탐방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강연당 3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문학·미술 분야는 9월 23일부터 접수 중이며, 음악·철학 분야는 10월 2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 또는 전화로 받으며, 신청한 분야의 3회 수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재단은 2021년부터 문화예술과 연계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해 왔다. 2016년부터 시민 문화예술교육을 이어온 속초문화예술대학과는 지난해 ‘문화로 살피는 삶의 충전’에 이어 올해도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속초문화예술대학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창작하고 감상하며 문학·미술·음악·철학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을 돌아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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