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가을 관광객 유치 시동...‘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제’ 재개

지난해 4,513명·올해 상반기 2,944명 유치 성과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8 09:10:18

▲ 속초시 가을 관광객 유치 시동
[뉴스앤톡] 속초시가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일시 중단했던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제’를 9월부터 재개하고, 가을 관광 성수기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수학여행 또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속초지역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머물고, 유료 관광지와 관내 식당을 이용한 학교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단순 방문이 아닌 숙박과 관광, 식당 이용을 연계해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수학여행은 학교당 20명 이상일 경우 1박에 1인당 5,000원, 2박 이상은 1인당 7,000원을 지원한다.

여행사는 20명 이상 40명 이하일 경우 1박당 20만 원, 41명 이상 80명 이하는 40만 원, 81명 이상은 6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속초시가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행사, 정치·종교 집회 등 특정 행사 참석을 위한 방문이나 관광 가이드와 버스 운전기사 등 여행사 관계자, 그 밖에 단체관광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갖춰 속초시청 관광과 설악동활성화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상금은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지급된다.

사업 효과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해 4,000만 원을 지원해 단체관광객 등 4,513명을 유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000만 원을 투입해 2,944명을 유치했다.

시는 이 같은 수요를 가을철까지 이어가기 위해 사업을 재개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약 3천 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며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가을철 체류형 단체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지역 내 소비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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