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선정… 특별교부금 최대 40억 원 확보

우수인재 양성 및 AI역량 강화 등 교육혁신 추진 기반 마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09:10:08

▲ 대구광역시청
[뉴스앤톡] 대구광역시는 대구시 교육청과 함께 교육부가 추진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연간 최대 40억 원(5년간 최대 2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가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한계점을 보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교육 경쟁력과 지역인재 정주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교육청, 구·군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부 공모 기준에 따르면 교육 혁신 선도지역은 광역지자체의 경우 5년간(3+2년) 최대 200억 원(연간 40억 원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정자립도에 따라 지방비 대응투자(30~50%)가 수반된다.

교육 혁신 선도지역은 지역과 학교, 대학, 산업체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 대구시는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4대 중점 과제는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 ▲대학·산업 연계 지역인재 성장·정주 경로 구축 ▲생활권 기반 늘봄·돌봄 교육생태계 확대 ▲학생 진로개발 및 미래역량 강화이다.

특히 추경호 대구시장은 미래 대응형 교육도시 조성과 학부모 AI 역량 강화 교육 시행을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민선 9기 공약 사항으로 제시한 만큼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앞으로 구·군, 교육청과 함께 4대 중점 과제를 바탕으로 세부 사업을 구체화하고 교육부 주관 컨설팅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교육 혁신 선도지역 세부운영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총 566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교부받았다. 지자체(구·군)는 ▲늘봄 및 영유아 교육지원 사업 ▲중·고등교육 연계 지역인재 양성 사업을, 교육청은 ▲IB특구 운영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디지털 교육혁신 등 6대 중점 과제 3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교육 혁신 선도지역 선정은 대구형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교육청,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인재가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미래 대응형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