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는 든든하게, 성장은 튼튼하게… 마포구 영양플러스 연중 운영

식재료 오감 체험·이유식 만들기 등 참여형 교육 확대 및 영아 응급처치 교육 연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09:10:17

▲ 지난 4월 마포구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영유아와 보호자들이 식재료를 활용한 오감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마포구는 영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과 영양교육,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 체험활동을 확대해 영유아가 다양한 식재료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충식품을 활용한 간식·이유식 조리 시연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한다.

아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응급처치 교육도 새롭게 더했다. 마포구보건소 의약과 의무팀과 연계해 영아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을 교육하며, 보호자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가구의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산정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임신부·출산부·수유부)와 67개월 이하 영유아다. 이 가운데 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확인된 경우 선정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등록 시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 섭취상태 조사 등 기초평가를 받는다. 구는 평가 결과와 대상자별 특성에 맞춰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과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며, 참여 기간에도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 상태의 변화를 살핀다.

11월과 12월에도 사업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어진다. 11월에는 임신기 영양관리를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과 당근을 활용한 오감놀이, 편식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12월에는 빈혈 예방과 조절에 관한 온라인 교육과 보충식품을 활용한 이유식 조리 시연이 예정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포구보건소 영양상담실로 문의하면 신청 방법과 준비서류, 선정 기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이 아이의 성장을 돕고 임신과 출산으로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가족들에게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맞춤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