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장애인 자립 정보 웹툰’ 만들어
청각장애인 웹툰 작가 ‘라일라’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2 09:00:21
[뉴스앤톡]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웹툰으로 만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청각장애인 웹툰 작가 ‘라일라’와 함께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웹툰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웹툰은 ‘나는 귀머거리다’를 그린 라일라 작가가 제작을 맡아 실생활을 기반으로 한 내용과 친근한 그림으로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
주택 계약 방법, 금융사기 대처법,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생활·공공서비스 이용 방법, 금융 지원, 일자리 구하기, 문화·건강생활 등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주제를 다룬다.
7~12월 매월 1~2화씩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홈페이지(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툰의 주인공은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이와 단짝 친구 팔랑이, 수호신 마중이 세 명이다. 11일 공개한 3화 ‘나 혼자 산다! 슬기로운 여름나기’는 여름철 쓰레기 처리하기, 눅눅한 옷장 해결하는 방법 등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한다.
앞서 지난달 공개한 1화 ‘자립이와 팔랑이의 우당탕탕 집 구하기’는 이사할 때 확인해야 할 것들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사 갈 동네는 밤에도 가볼 것 △벌레 약이 놓여있는지 확인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확인 △기존 하자를 사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임대인에게 보내기 등 비장애인에게도 유용한 각종 정보가 담겼다.
각 정보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임대인, 대형폐기물과 같이 어려운 용어는 별도 설명을 달아 이해를 돕는다. 문장과 표현 역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문턱을 낮췄다.
주거전환센터는 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 지원주택이나 단기체험주택 입주를 앞둔 장애인들이 웹툰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자립 정보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민간단체 등과 내용을 공유해 자립 장애인 발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은열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장은 “자립을 희망하거나 독립생활을 하는 장애인들이 웹툰을 이용해 유용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립 장애인이나 관련 기관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정보를 웹툰에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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