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준공

188억원 투입…재활용품 처리능력 33% 향상·자동화 선별체계 구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28 08:55:11

▲ 전경사진
[뉴스앤톡] 김해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품선별장)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것으로, 노후화된 기존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첨단 자동화 설비 중심의 현대식 시설로 전면 개선했다. 시는 6월 한 달간 시범 운전과 인수인계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본격 운영한다.

2007년 건립된 기존 선별장은 설비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자동선별 시스템이 부족해 하루 60여t의 재활용품을 상당 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처리해왔다. 이에 따라 운영 효율 저하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현대화사업 준공으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기존 대비 약 33% 향상된 하루 85t 규모의 재활용품 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자동 분류하는 광학선별기와 이물질, 잔재물을 걸러내는 트롬멜선별기 등을 도입해 선진 자동화 선별체계를 구축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재활용품 선별률도 90%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소각 처리되던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환경오염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설비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휴게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사업 준공으로 안정적인 자원순환 기반시설을 확충해 선별효율 극대화로 운영비 절감과 재정 건전성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도시 김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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