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닷새간 40만 명… 방문객·매출 역대 최고 기록
매출 44억 원, 지난해보다 22% 늘어… 횡성한우 300두 완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2 08:55:12
[뉴스앤톡]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방문객과 매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1일 막을 내렸다.
횡성군과 재)횡성문화관광재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섬강 둔치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약40만 명(400,163명), 축제장 매출이 4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방문객 32만 6천 명, 매출 36억 원)보다 방문객은 23%, 매출은 22% 늘었다.
흥행의 분수령은 한글날 연휴였다. 연휴 첫날인 9일에는 하루에만 10만 명이 몰려 축제장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고,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횡성 나들목 진입로에는 연휴 내내 차량 지․정체가 이뤄졌다.
매출은 본고장 한우가 이끌었다. 축산단체 3곳이 준비한 횡성한우 300두는 모두 팔려 완판을 기록했다. 축산단체가 직영 매장 가격 그대로 판매한 구이터 앞은 점심과 저녁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올해 처음 내세운 ‘머무는 축제’도 효과를 냈다. 섬강 수변을 밝힌 '섬강별빛유등페스타'와 매일 밤 열린 ‘우(牛)아한 뮤직페스타’, 7일과 10일 밤하늘을 수놓은 ‘우(牛)주 불꽃쇼’가 낮 방문객의 발길을 밤까지 붙잡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트로 카니발’과 ‘추억놀이터 키즈파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다.
축제 효과는 횡성 곳곳으로 퍼졌다.
축제 기간 횡성호수길에는 약 7,000여 명이 찾아 직전 5일(4,694명)보다 37% 늘었고, 축제와 연계해 할인을 적용한 횡성 루지 체험장 이용객도 약 4,000명으로 32% 증가했다.
재단은 직전 5일이 개천절 연휴와 안흥찐빵축제 기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축제의 관광 연계 효과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축제장과 셔틀버스로 연결된 한우체험관도 하루 평균 방문객이 평소의 2.3배로 늘었다.
김대중 재)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횡성한우축제를 찾아준 방문객과 함께 축제를 꾸린 군민, 축산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확인한 ‘머무는 축제’의 가능성을 더 키워 내년에는 다시 찾고 싶은 횡성한우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방문객 만족도 조사와 평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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