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2동, 반려식물 나눔으로 고립가구 돌봄 강화

2023년 시작한 반려식물 나눔사업…저소득 단독가구 정서 안정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6 08:35:08

▲ 성북구 월곡2동, 반려식물 나눔으로 고립가구 돌봄 강화
[뉴스앤톡] 서울 성북구 월곡2동 주민센터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주민센터 3층에서 관내 저소득 단독가구를 위한 반려식물 나눔사업 ‘우리함께 예쁘게 키워봐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립 위험이 높은 저소득 단독가구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됐으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월곡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반려식물 20개를 직접 화분에 옮겨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화분 제작을 마친 뒤에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관내 단독가구 주민 가정을 방문해 반려화분을 전달했다.

활동가들은 화분 전달과 함께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고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화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적적했는데, 파릇파릇한 식물을 보니 집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며 “정성껏 키우며 마음의 위안을 얻겠다”고 말했다.

이희자 월곡2동 자원봉사캠프 캠프장은 “이번에 전달된 반려식물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일상에 작은 활력과 정서적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곡2동 자원봉사캠프는 6월 반려식물 나눔활동을 시작으로 홀몸어르신 반찬 및 생필품 나눔, 안녕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