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무·배추 생육조사 전문교육으로 수급관리 선제 대응 나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7 08:30:31

▲ 무·배추 생육조사 전문교육
[뉴스앤톡]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을 완화하고 선제적인 산지 수급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월 6일 평창군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2026년 무·배추 현장 생육조사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소한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여름철 무·배추 생육조사를 앞두고 현장 예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랭지 무·배추의 주요 병해충 발생 특성과 진단 방법, 생육 단계별 조사 기준,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교육과 실제 포전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 능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병해충 관찰포 담당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협 강원본부 및 지역 농협, 산지유통법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생육조사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는 7월 14일부터 도내 무·배추 주산지 3개 권역(홍천·평창·강릉·정선·태백 등) 약 40만 평을 대상으로 현장 생육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계약재배 포전의 생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재배면적 조절과 조기 출하 등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육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생육조사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