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지도… 은평구,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운영

수도권기상청과 협력… 75명 시민연구원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8 08:30:26

▲ 지난 17일 진행된 ‘2026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참가자 설명회
[뉴스앤톡] 서울 은평구는 오는 9월 19일까지 시민참여형 기후 관측 프로그램 '2026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는 수도권기상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생활권의 여름철 기온을 직접 측정·기록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기후 관측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사전 설명회에서는 ▲기후변화 이론교육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사업 소개 ▲기온 관측 방법과 유의사항 ▲공유노트 앱 활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시민연구원으로서의 활동 방법을 익히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7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9시 하루 두 차례 거주지 인근 지정 장소에서 기온을 측정하고, 공유노트 앱을 통해 관측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 사례 공유와 기후인식 성장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시민연구 활동에도 참여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하고 수도권기상청장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기온 관측 결과를 축적하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후 관측은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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