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경제를 이끌 2026년도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33개사 선정
선정기업에는 인증현판 및 인증서 수여, 중소기업 정책 자금한도․이차보전 우대, 임직원 대상 문화·관광·여가 분야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1 08:15:13
[뉴스앤톡]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1일) 오랜 기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고용 창출과 인재 양성, 사회 공헌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부산 대표기업 33개사를 '2026년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선정기업은 신규 23개사와 재인증 10개사로, 이번 선정을 통해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은 총 87개사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향토기업' 명칭을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으로 변경하고, 업력 기준을 기존 30년 이상에서 20년 이상으로 완화한 이후 첫 선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들에 대한 예우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업력과 경제적 기여도,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신규 기업의 참여와 선정 비중이 확대된 점도 특징이다.
전체 선정기업 33개사 가운데 신규 선정기업은 23개사이며, 전년도 신규 선정기업 수보다 4.6배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확대를 계기로 인증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지역 대표기업 발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 역시 전통 제조업을 넘어 전기·전자·조선·자동차부품·신발·식품·수산·항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인증이 부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기업 인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정기업에는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오는 7월 초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명문향토기업 정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선정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에는 정책자금 지원과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업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우대 시책으로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영화의전당·시 전문 체육시설·동백상회와 민간 문화관광 플랫폼인 ‘홀릭잼’ 제휴시설, ‘텐퍼센트커피’ 등 문화·관광·여가 분야 이용 혜택도 지원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담긴 소중한 미래 자산이다”라며, “우리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명문기업으로 도약하고 기업 구성원들도 함께 자긍심을 느낄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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