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르신 인권보호를 위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6.15. 14:00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 맞아 기념행사 열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5 08:20:36
[뉴스앤톡] 부산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을 맞아, 오늘(1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권익 보호를 촉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 중부·동부·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를 비롯해 유관기관 종사자,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공동대응 업무협약,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및 표어공모전, 명사특강, 노인인식개선 카툰·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먼저, 노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유관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노인 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이바지한 단체 1곳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민간인 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노인학대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 부산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및 부산 중부·동부·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보 공유 및 조사·개입에 따른 상호 협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 합동 교육 및 캠페인·홍보활동 시행,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예방 활동 등 상호 협력 추진 등이다.
명사 특강에서는 호서대학교 김원천 교수가 '인권에 기반한 좋은 돌봄'이라는 주제로, 돌봄을 시혜적 복지가 아닌 '사회적 권리'로 인식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시청과 지하철을 연결하는 통로에서는 노인 인식개선을 위한 카툰 및 사진 전시회가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24년 노인보호전문기관 1곳을 추가 신설해 현재 3곳(중부·동부·서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학대 예방 활동과 인권보호 대응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인학대는 단순한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이다”라며, “오늘 협약을 체결할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주변에 소외된 어르신이 없도록 살피고 행동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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