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경전철 고객만족도 87.5점
이용객 812명 대상 설문조사…지난해보다 0.81% 상승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5-12-24 08:10:20
[뉴스앤톡]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경전철 고객만족도가 87.5점을 기록, 지난해(86.8점)보다 0.81%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경전철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세부 조사 항목은 사회적 책임(89.7%), 서비스 품질(88.2%), 시설 및 환경품질(87.9%), 전반적 만족도(87.1%) 순이었다.
15개 역사 가운데서는 ‘용인중앙시장역’이 92.1점으로 가장 높았다.
시는 용인중앙시장역의 이용객 가운데 노약자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장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엔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 조절 시범사업’과 함께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조사는 경전철을 주 3회 이상 이용 및 19세 이상 80세 미만 고객 812명을 대상으로 ㈜엠브레인리서치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경전철 전 역사 내 설문지를 통해 진행했다.
세부 조사 항목은 ▲서비스 품질 요인(시설 및 환경,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과 역할) ▲전반적 만족도(서비스 만족도) ▲기관 성과(경전철 사업 활동 신뢰여부, 사회 발전 및 고객 삶의 질 향상 기여, 향후 경전철 이용 의향여부) 등 3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이용객의 만족도는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철도서비스, 시설과 품질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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