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1 경쟁률 ‘시흥 솔로’서 20쌍 커플 탄생

‘디지털 디톡스’ 콘셉트와 참여 연령 확대로 호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0 08:15:29

▲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SOLO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앤톡] 시흥시가 관내 미혼 청년들의 건강한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만남 지원 프로젝트 ‘2026년 시흥 솔로(SOLO) 사업’을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사업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는 10월 9일 거북섬, 2차는 10월 10일 은계호수공원, 3차는 10월 17일 능곡동 일대에서 각각 열렸다. 행사에는 총 492명이 신청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는 서류심사와 공개 추첨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지양하는 ‘디지털 디톡스’를 콘셉트로 기획돼, 참가자들이 눈을 맞추고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통·공감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참여 연령을 1981년생(45세)까지 대폭 확대해 보다 폭넓은 청년층이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혔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과 호응 속에 최종 20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 솔로 사업’은 바쁜 일상과 제한된 사회적 관계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결혼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솔한 대화와 취향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과 20쌍의 커플 매칭 성과는 청년들의 만남과 소통에 대한 정책 수요를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운영 성과와 참가자 의견을 분석해 향후 사업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책기획과 기본사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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