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56세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조기 발견 및 치료 총력
상급·종합병원 포함 모든 의료기관으로 지원 범위 확대… 정부24 또는 보건소 방문 신청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30 08:05:11
[뉴스앤톡] 충주시 보건소는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56세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간질환이다.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된 후 발견되는 특성이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현재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결과가 양성이라 하더라도 모두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확진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기준 56세(1970년생)로,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의료기관에 방문해 확진 검사를 완료한 시민이다.
시는 확진 검사에 소요되는 진찰료와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국가건강검진에서 항체 양성 판정을 받으신 분들은 반드시 확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검사비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연령별로 추진되며 지난해에는 1969년생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1971년생을 대상으로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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