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여2동시장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 개최… 소비 활성화 지원
'반할맥(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을 열어 먹거리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6 08:05:03
[뉴스앤톡] 부산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반여2동시장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소비촉진 행사로, 반여2동시장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시장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여2동시장만의 가을 축제인 '2026 반할맥(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을 열어 먹거리와 공연,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장 중앙도로에는 참나무(오크)통 테이블과 감성적인 조명을 활용한 ‘맥주거리(포차촌)’를 조성해 시민들이 시장에서 구매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페스티벌 공간으로 운영한다.
시장 내에서 안주류를 5천 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맥주 쿠폰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반여 노래자랑’, ‘반할맥 맥주왕’ 경연과 버스킹 공연 등을 마련해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경품 및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매일 1인당 최대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5천 원권 2매)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만 원 상당의 추첨 이벤트와 룰렛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젊음의 거리’에서는 대학생과 청년층이 직접 참여하는 ‘복고풍(레트로) 사진관’과 ‘반여 벼룩시장’ 등을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하는 ‘텀블러 맥주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 가치 실천을 유도한다.
4인 이상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족 외식 지원 이벤트’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행사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시장 안주 교환권 2만 원 상당과 무료 맥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반여2동시장 상인회는 “요즘은 전통시장도 변화하지 않으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기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시장을 자주 찾아 시장에 활기가 넘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반여2동 제1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기환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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