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치매 환자·가족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16일 안양수목원서 30여 명 참여… 숲길 걷기·명상 등 휴식 제공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9 08:10:15

▲ 산림치유 프로그램 사진, 군포시 제공
[뉴스앤톡] 군포시는 지난 16일 안양수목원에서 관내 치매 환자와 보호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적인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가족 간 긍정적인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2개 조로 편성됐으며, 숲길 걷기를 비롯해 이완 체조, 명상, 오감 테라피 등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동참한 한 보호자는 "평소 가족을 돌보느라 여유를 갖기 어려웠는데, 숲길을 걷고 대화를 나누며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치매 돌봄의 어려움을 가족만의 몫으로 두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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