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사업 첫 목표 달성... 가치기부 확산

화성시 최초 지정기부사업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목표 달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5 08:05:36

▲ 화성특례시가 지난 8월 20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민간플랫폼 활용 및 답례품 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앤톡] 화성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사업인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이 지난 9월 8일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처를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화성특례시는 올해 최초로 지정기부사업을 도입해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과 ‘저소득 아동 문화나들이 지원’ 등 2개 사업의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이 먼저 목표를 달성하며 첫 결실을 맺었다. 모금액은 저소득 가정 영유아의 보험 가입비로 활용돼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금에서는 30·40대가 전체 기부자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시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소비’ 경향이, 공감하는 분야에 직접 기부하는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정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부자의 선호를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부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의 저변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진수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목표 달성은 취약계층 영유아 지원이라는 취지에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과 매력적인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고향사랑기부가 지역과 기부자를 잇는 기부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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