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업무협약… "장애인 정보 장벽 허문다"

은평구 8개 공공도서관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4 08:00:28

▲ 은평구립도서관 전경
[뉴스앤톡]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2일 은평구립도서관이 장애인 등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국학생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도서관 주최 ‘2026년 공공-장애인도서관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학생점자도서관과 은평구의 8개 공공도서관은 힘을 모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을 돕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함께 나선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손으로 만져서 느끼는 촉각자료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이 도서관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환경도 개선해 나간다.

아울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연다. 장애인 작가 초청 강연과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독서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이 어떤 차별도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자유롭게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은평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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